[뉴스초점] 문대통령, 유엔 일정 마치고 하와이행…방미 성과는?<br />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총회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임기 마지막 유엔 총회 연설을 마치고 이제 하와이 호놀룰루로 이동해 남은 방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모시고 이번 미국 방문의 의미와 성과를 짚어보는 시간 갖겠습니다.<br /><br /> 문대통령, 이번 유엔총회 참석이 다섯 번째입니다. 취임 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5년 연속 참석한 건데요, 우리나라 정상으로서는 최초라고 들었습니다. 그만큼 유엔 무대를 특별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, 이번 총회 참석 의미 짚어주시죠.<br /><br /> 뉴욕에서의 첫 행사부터 인상 깊었습니다. 대통령 '문화특사'로 임명된 전세계적 아이돌, BTS와 함께 유엔 무대에 올랐는데요. 대통령께서도 이렇게 국제무대에서 아이돌과 함께 하시는 게 새로운 기분이었을 것 같은데, 준비 과정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.<br /><br /> 우리 시간으로 오늘(22일) 새벽 문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했습니다. 코로나19, 기후변화 등 도전 과제에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, 또 그 과정에서 포용적 회복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씀하셨고, 한반도 평화에 대한 메시지도 있었습니다. 이번 연설의 핵심 포인트 설명해주신다면요.<br /><br /> 특히 문대통령이 지금 시점에서 '종전선언'을 제안한 것이 눈에 띄거든요. 수차례 강조하신 것처럼 임기 내 북한과 관계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의 연장선으로 보이는데요. 또 북한에 다시 대화를 하자, 제안하셨습니다. 북한의 반응 어느 정도 기대하고 계신지요?<br /><br /> '종전선언' 제안하실 때, 사전에 미국이나 중국과 교감이 있었던 겁니까?<br /><br /> 그런가하면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, IAEA 사무총장이 '북한이 핵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'는 평가를 내놓았습니다. 같은 유엔총회장에서 밝힌 내용인데요. 일단 청와대는 별도로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. 사실이라면 그간의 남북·북미 합의를 사실상 역행하는 행위로 볼 수 있어 우려가 나오는데요.<br /><br /> 문대통령의 미국 방문 얘기로 돌아가서요. 백신 관련 소식도 있었습니다. 우선,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백신 교환에 합의했는데요. 당장 오는 25일, 영국으로부터 mRNA 백신 도입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 정해진 겁니까?<br /><br /> 한미 백신 협력 협약식에도 참석하셨어요. 백신을 만들어내는 데 필수적인 백신 원부자재 생산 기업이 처음으로 한국에 시설을 짓겠다고 약속했는데요. 이런 시설이 국내에 들어오는 게 우리의 백신 생산 능력이나 국내 보급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요. 어떻게 보십니까.<br /><br /> 아직 일정이 남아있습니다. 문대통령, 뉴욕을 떠나서 하와이 호놀룰루로 이동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. 호놀룰루에서의 일정도 특별합니다. 독립유공자 훈장 추서식과 한국전 참전 미군과 국군 유해 상호 인수식에도 참여하신다고요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